'달콤살벌' 정준호-문정희, 살인 누명 쓰나…위기의 '조폭 부부'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1.19 23: 06

정준호-문정희 부부 앞에 김원해의 시체가 나타났다. 둘은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했다.
19일 방송된 MBC 새 수목극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백기범(정웅인 분)은 자신의 아버지 백만보(김응수 분)의 영화 사업 투자금 30억 원을 들고 튄 손세운(김원해 분)을 잡았다.
이를 모르는 윤태수(정준호 분)는 안절부절못했다. 손세운을 잡지 못하면 자신이 큰일을 당할 게 뻔했기 때문. 하지만 백기범은 자신보다 더 신임을 받는 윤태수를 질투해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백기범은 손세운을 감금해 놓고 태연하게 윤태수 앞에서 그의 이야기를 꺼냈다. 사업 대박을 위해 고사를 지내자고 하는 등 백만보와 윤태수 사이 장애물을 만들었다.
그 사이 손세운이 탈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백기범의 손에서 벗어난 손세운은 돌연 윤태수의 차 트렁크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마트에 갔다가 이를 본 윤태수와 김은옥(문정희 분)은 크게 놀랐다. 설상가상 도로에서 검문까지 당해 살인자 누명을 쓸 위기에 빠졌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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