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단비가 '슈스케7' 결승전 1라운드에서 케빈 오를 눌렀다.
19일 오후 11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 결승전에서 톱2 케빈 오는 자작곡 '블루 드림'을 천단비는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불렀다.
성시경은 케빈 오에게 "영어 가사에 자작곡을 결승전에서 부르는 건 쉬운 선택이 아니었을 텐데 어쨌든 노래한 거 축하한다. 계속 멈추지 마라. 기타 치면서 노래하는 케빈 오는 늘 만족스럽다"고 칭찬했다.
천단비의 무대를 본 백지영은 "이미 완성형 보컬이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무대마다 더 발전해서 완성되고 있는 것 같다. 놀라운 일이다. 컨디션 떨어진 것 같은데 스스로 극복하는 게 노련하더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보컬이다"고 치켜세웠다.
1라운드 심사위원 점수 합계 결과 천단비가 케빈 오에 1점 앞섰다. 하지만 생방송 문자투표의 결과가 남아 있어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게 됐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이에겐 5억 원의 상금과 재규어 XE, 초호화 음반 발매 기회, '2015 MAMA' 스페셜 무대, 유수 기획사 연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슈퍼스타K7'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