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 '슈스케7' 결국 우승…문자투표로 뒤집었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1.20 00: 46

 케빈오가 결국 천단비를 누르고 '제2의 로이킴'이 됐다. 
19일 오후 11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 결승전에서 케빈오는 천단비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1라운드는 자유곡 미션으로 진행됐다. 케빈오는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어 자작곡을 선곡했다. 천단비는 박미경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열창했다.

그 결과 심사위원 점수 합계에서 천단비가 케빈오에 1점 앞섰다. 생방송 문자투표 중간 집계에서도 58.2%의 지지율로 케빈오를 눌렀다.
2라운드는 가수 신승훈이 만든 노래 부르기. 케빈오는 '꿈이 되어'를, 천단비는 '별이 되어'를 불렀다. 두 사람 다 진심을 다한 열창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큰 칭찬을 받았다.
2라운드에서 천단비는 격차를 더 벌렸다. 케빈오는 심사위원 총점 375점을, 천단비는 383점을 얻었다. 심사위원 점수 합산 결과 케빈오는 747점을 받았고 천단비는 756점으로 우승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
최종 문자투표까지 더해 최종 우승자가 발표됐다. 반전의 주인공은 케빈오. 그는 심사위원 점수에서 뒤졌지만 생방송 문자투표에서 열렬한 지지를 얻어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케빈오에겐 5억 원의 상금과 재규어 XE, 초호화 음반 발매 기회, '2015 MAMA' 스페셜 무대, 유수 기획사 연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슈퍼스타K7'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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