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김혜정이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서울 방배경찰서 측은 20일 OSEN에 “김혜정은 19일 오전 4시 30분께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혀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고인 김혜정은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에서 기자 역으로 데뷔, 1960년대 보기 드문 서구적 마스크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여 편의 영화를 남긴 채 1969년에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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