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지난 5일 재개봉한 가운데 2005년 개봉 당시 거둔 16만 8,691명의 관객 기록을 넘어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이터널 선샤인'은 지난 19일 하루 동안 5,90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4만 2,670명을 기록했다.
즉 재개봉한 이후 17만 3,979명의 관객을 동원한 셈. 이로써 재개봉 영화 최초로 개봉 당시 기록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더욱 더 깊어지는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멜로로 기억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 아름다운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되는 작품이다. 전국 CGV 68개 극장과 메가박스 아트나인, KU시네마트랩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이터널 선샤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