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이 오랜 인연이 있는 매니저가 새롭게 차린 연예기획사와 손을 잡으면서 연예계 대표 ‘의리녀’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보영은 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자신과 오랫 동안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가 새로 세운 회사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새 회사는 류수영, 김지훈, 유인영, 왕빛나, 김성오 등이 속한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다.
이에 대해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OSEN에 “이보영 씨와 전속계약이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보영 씨와 함께 일을 하기로 한 것은 맞다”라고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윌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한 매니저가 세운 회사로, 이보영은 이 매니저와의 두터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회사와 전속계약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영은 연예계 대표적인 ‘의리녀’다. 뿐만 아니라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선행 스타이기도 하다. 이보영은 지난 6월 출산한 후 끊임 없이 작품 출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내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신의 선물’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 기록을 써왔던 까닭에 그가 출산 후 선택할 복귀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