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 남다른 선행 철학..“행동하는 게 나눔”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1.20 10: 11

배우 전인화가 남다른 선행 철학을 밝혔다.
그는 지난 17일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MBC와 좋은친구들’에 참여했다.
전인화는 ‘나눔’을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자는 말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내 딸, 금사월’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전인화는 “촬영이 주6회에 매일 밤을 새고 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계셔서 힘든 줄 모르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강행군 스케줄 속에서도 ‘나눔’을 위해 방송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주어 많은 이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MC 김정은은 전인화에 대해 “후배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따뜻한 선배이다. 특히 나이 어린 후배들의 롤 모델 이다. 술을 안 마셔도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선배이다.”라고 말하며 전인화의 평소 인자하고 따뜻한 성격을 대변했다.
이에 전인화는 “제가 어렸을 적 사회에 처음 나갔을 때 다양한 관계 속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후배들을 보면 ‘힘들겠구나’란 생각에 나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이런 행동이 상대방이 편해지는 것 같으나 제 마음도 편해지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나눔을 더욱 실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인화는 나눔에 대해 “나눔이 물질적인 것만은 아니다. 그 사람이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주저앉은 마음을 일으켜 세우면 나도 얻는 게 크다. 내가 진심으로 원하고 감사하면서 행동하는 게 나눔이다”라고 전하며 나눔 실천을 강조했다.
 
한편 전인화는 ‘내 딸,금사월’에서 신득예와 해더 신이라는 1인2역을 연기하며 외모는 물론, 말투와 행동 습관, 표정까지 각각 다르게 표현하는 놀라운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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