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아나운서가 '유아인 앓이' 대열에 합류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 금요일 코너 '연예 에디션'에서는 첫방을 앞둔 오디션 프로 'K팝스타5'를 비롯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애인있어요' 등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뤄졌다.
김지연 아나운서는 특히 '육룡이 나르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과정에서 등장한 극중 이방원(유아인 분)이 민다경(공승연 분)에게 혼인을 제안하는 장면에서 민다경에 빙의한 듯 곧장 "네"라고 대답했다.
김 아나운서는 "앞에서 저런 유아인이 '혼인하자'고 하면 누구라도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사심가득한 설명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대표 아침프로인 '좋은 아침'은 김지연 아나운서를 비롯해 김환 아나운서, 조정식 아나운서 3MC로 진행되며, 월~금이 각각 특색있는 코너로 구성된다. 특히 금요일에는 한 주간 방송된 TV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연예부 기자와 심층있게 다뤄보는 '연예에디션' 코너로 꾸며진다. 주중 오전 9시 10분 방송. / gato@osen.co.kr
[사진] '좋은 아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