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 출연한 유승옥이 노래, 그 자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에는 남다른 건강미를 자랑하는 모델 유승옥과 강력한 위로의 노래로 찾아온 옥상달빛이 함께했다.
이날 유승옥은 노래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던 중 “최근 출연한 드라마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감기로 인해 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 방송 이후 ‘유승옥 노래 실력 충격’이라는 말을 듣고 속상했다”라고 밝혔다. 유승옥은 그 때의 아쉬움을 달래기라도 하듯 ‘톡투유’ 청중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송형석은 “노래의 시작은 동질감이다. 함께 노래를 부르면 친근감이 더 높아진다”며, 노래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 했다. ‘노래’를 위해 특별히 함께한 패널인 성악가 정경은 “노래는 언어 이상의 힘이 있다”며, ‘톡투유’를 찾은 ‘노래’에 관한 걱정 타파에 적극 동참했다.
이어 한 남성 청중은 ‘내 나이 40세, 그래도 꿈은 가수’라며,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유승옥은 “당연히 30대 인줄 알았는데 40세라고 해서 놀랐다. 노래가 주는 것이 ‘젊음’인 것 같아서, 나도 계속 노래를 하고 싶다”라고 고백해 청중들을 미소 짓게 했다.
유승옥과 함께 한 ‘톡투유’는 오는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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