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이 오늘(20일)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3일째 100만, 7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검은 사제들'이 누적관객수 3,961,076명을 기록, 20일 개봉 16일째 400만 돌파가 확실시된 가운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 김윤석-강동원의 강렬한 연기와 신예 박소담의 열연,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개봉 3주차 지칠 줄 모르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검은 사제들'.
400만 돌파에 앞서 공개한 '검은 사제들'의 스페셜 포스터는 두 신부와 그들이 구하려는 소녀의 모습이 함께 담긴 첫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다. 소녀를 구하려는 김신부 역의 김윤석은 단호하면서도 굳은 표정으로 기도서를 든 채 구마 예식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그를 돕는 신학생 최부제 역의 강동원은 불안한 눈빛과 표정으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힘없이 앉아있는 소녀 영신 역 박소담의 모습이 어우러져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한 이번 포스터는 영화 속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구마 예식의 이미지를 담아낸 새로운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재관람 열풍은 물론 다양한 패러디와 팬아트가 쏟아지는 등 거센 신드롬을 일으키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검은 사제들'은 뜨거운 관객 성원 속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 한층 폭발적인 열기를 더해갈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한국 영화계 최고의 스타 배우 강동원의 완벽한 결합, 여기에 연기파 신예 박소담의 놀라운 활약과 새로운 장르적 시도로 화제를 모으는 '검은 사제들'은 신선하고 독창적 재미를 갖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검은 사제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