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 ‘트릭’ 이정진·김태훈 조합,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1.20 11: 23

스릴러 영화 ‘트릭’이 출연 배우들을 확정하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트릭’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 국장 자리를 받기로 한 PD 석진(이정진 분)이 도준(김태훈 분)과 영애(강예원 분)와 함께 프로그램 촬영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영화. 꼭 프로그램을 성공시켜야 하는 석진이 하나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스릴러 영화는 예상 밖의 이야기 전개로 소리 없이 강한 영화. ‘트릭’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흥미로운 소재와 함께 배우들의 면모가 화려하다. 이정진, 김태훈, 강예원이 출연을 확정해 다음 달 7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반전이 있는 스릴러 영화. 탄탄한 이야기를 내세워, 스크린 공략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배우들의 조합이 신선하다. 세 명의 주연 배우들의 조합은 관객에게 색다르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모인 만큼 영화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욱 빛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정진은 ‘해적, 디스코 왕 되다’, ‘말죽거리 잔혹사’, ‘마파도’, ‘피에타’ 등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으며, 매번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던 그가 이번에는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두려울 것이 없는 피디 ‘석진’ 역할로 생애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한다.
강예원은 ‘퀵’, ‘해운대’ 등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통통 튀고 발랄했던 캐릭터를 버리고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편의 곁을 끝까지 지키는 ‘영애’ 역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순애보면서도 강직한 여성 캐릭터인 ‘영애’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갈고 닦은 강예원의 섬세한 연기력이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인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애’의 극진한 간호를 받는 남편이자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자 ‘도준’ 역에는 김태훈이 캐스팅 됐다. ‘아저씨’, ‘분노의 윤리학’, ‘경주’, ‘명량’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선 굵은 연기를 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았던 천의 얼굴의 배우가 만났다. / jmpyo@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SM C&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