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대거 불참 소식이 전해진 제52회 대종상 영화제가 변동없이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52회 대종상 영화제 측은 20일 오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중계방송은 KBS 2TV 늦은 7시 20분에 편성이 됐다"라고 밝혔다.
대종상 측은 "안녕하세요. 대종상 영화제입니다. 드디어 오늘이네요. 날씨가 맑지 않아서 아쉽지만,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오늘 20일, 늦은 6시에 여의도 KBS홀에서 레드카펫과 함께 영화제가 시작됩니다. 중계방송은 KBS 2TV 늦은 7시 20분에 편성이 되었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오늘 늦은 6시에 시작되는 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작년 명MC로 입담을 선보이셨던 신현준씨와 아름다운 미모와 성품의 한고은씨가 이번 영화제 사회자로 서게 되셨어요"라고 말했다.
또 "특별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특별한 축하무대가 준비되어있다고 소문이 자자한데 뮤지컬 '레미제라블'팀이 2부 오프닝 축하무대를 위해 아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라면서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한 역작이다. 사실 영국 웨스트엔드 프로덕션은 짧은 공연, 의상 등 일체 공연장 밖으로 나가서는 안된다는 규칙이 있지만, 이번 대종상 무대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의 뮤지컬 배우 양준모, 전나영, 박지연, 민우혁과 최고의 앙상블들이 출연해 열창할 계획이라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