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광해' 넘고 '타짜' 넘고..인생작 나왔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1.20 16: 07

영화 '내부자들'이 주연 배우들의 출연작품 중, 역대급 오프닝 및 열연으로 관객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정식 개봉한 '내부자들'은 23만 1,23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4만 5,026명(영진위 기준)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는 지난해 11월 6일 개봉, 11월에 개봉한 영화 중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동원한 '인터스텔라'의 오프닝 스코어인 22만 7,025명을 넘는 기록이다.

'내부자들' 주연 배우들에게도 역대급 흥행을 안겨줄 작품이 됐다. 먼저 이병헌은 연기 인생 23년 중 최고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의 오프닝 기록인 16만 9,516명을 뛰어넘었다. 조승우의 흥행 대표작 '타짜'(2006)의 오프닝 13만 6,950명의 기록을 모두 가뿐히 넘어 두 배우의 필모그래피 중에서 가장 뜨거운 흥행을 몰고 온 작품이 됐다.
흥행뿐만 아니라 '내부자들'은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두 배우 모두에게 인생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지난 19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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