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양락과 안정환, 가수 스테파니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의 네 번째 시즌인 ‘가족의 조건’에 출연한다.
‘가족의 조건’ 원승연 PD는 20일 OSEN에 “최양락, 안정환, 스테파니 씨가 ‘가족의 조건’에 출연한다”라면서 “이번에 ‘인간의 조건’이 새로운 시즌을 맞아 ‘가족의 조건’으로 변화를 하는데, 출연자들은 일반인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의 조건’은 현재 최양락, 안정환, 스테파니 외에도 다른 스타들의 출연을 논의 중인 상태다. 스타와 일반인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또 다른 가족이 되는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출연자가 아들이 미국에서 세탁소를 하고 있어 자주 볼 수 없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집을 찾아가서 가족이 되는 과정을 담는다.
자식이 필요한 부모, 부모가 필요한 자식이 서로 가족이 되는 구성이 ‘가족의 조건’인 것. 원 PD는 “인간의 조건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떻게 보면 가족이라고 할 수 있다”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원 PD의 말대로 스타들이 새로운 가족과 정이 들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서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는 구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조건’은 현재 시즌 3로 ‘도시 농부 편’이 방송되고 있다. 다음 달 18일 새로운 출연자와 새로운 구성으로 ‘가족의 조건’이 첫 방송된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