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대종상 시상식 감독상 후보에 오른 감독들 중 윤제균, 이준익 감독이 참석을 확정, 류승완 감독은 불참할 예정이다.
제52회 대종상 시상식이 20일 오후 개최되는 가운데 배우들의 불참 소식이 전해지며 감독들의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던 바, 윤제균-이준익 감독이 참석을 알렸으며 류승완 감독은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국제시장'으로 감독상 후보에 오른 윤제균 감독은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대종상 시상식 참석을 결정했다. '국제시장'이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만큼 혹여라도 상을 받는 다른 스태프들을 응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영화 '사도'로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준익 감독 역시 대종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사도'는 최우수 작품상 뿐만 아니라 감독상, 남우주연상(유아인) 등에 노미네이트됐다.
2015년 천만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은 해외 체류 중이라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암살' 최동훈 감독 역시 이날 해외에서 입국하는 것으로 전해져 참석 여부가 불투명하다.
한편 제52회 대종상 시상식은 20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