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준열, 고경표→혜리 마음 알았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1.20 21: 39

류준열이 고경표가 혜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 5회에서는 친구 덕선(혜리 분)을 향한 마음이 자꾸만 커져가는 정환(류준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환은 덕선과 단둘이 있는 선우(고경표 분)나 동룡(이동휘 분)에게 괜한 질투도 했다. 또 독서실에서 자느라 늦게 집에 들어오는 덕선이 자꾸만 신경쓰여 잠들지도 못했다. 결국 비까지 쏟아지는 늦은 새벽에는 덕선을 마중나가, 우산을 건네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선우의 방에서 한영사전 2개를 발견했다. 한영사전이 없다며 덕선에게 빌려가던 선우의 모습이 스쳤고, 이밖에도 다양한 정황들에 선우가 덕선을 좋아하고 있음을 확신했다.
예고편에는 그런 두 사람의 관계가 냉랭해지는 모습까지 그려져 세 사람의 삼각 러브라인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응팔'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골목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가족극이다. 매주 금, 토 오후 7시 50분 방송. / gato@osen.co.kr
[사진] '응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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