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추리 문제의 답을 단 번에 맞혔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덕후들의 두 번째 정기 모임이 그려진 가운데 추리 능력자 이정호씨가 출연했다.
이날 이정호씨는 MC를 비롯한 패널들에게 간단한 추리 문제를 냈다. 그는 “아파트 5층에 사는 50대 여성이 안방에서 추락, 사망한 사건 신고를 받고 도착한 김 형사는 남편 김상혁의 도움으로 안방으로 이동했다. 안방에서 창문을 열고 사건 현장을 확인한 김 형사는 이 사건을 타살이라고 결론 내렸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이에 정준하는 “자살이라면 창문이 열려 있어야죠”라며 큰 어려움 없이 답을 말했고, 이어 그는 “무도에서 추리하는 걸 몇 번 해보니까 이런 게 보이더라”며 경험에서 나온 추리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