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잡을 예정인) 문어와 오삼불고기를 놓고, 나영석 PD와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2'(이하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은 만재도에 도착한 직후, 첫끼니에 앞서 제작진의 눈치를 보며 멈칫했다. 육지에서 돼지고기와 오징어를 가지고 온 것.
차승원은 "오삼불고기를 해먹게 해달라"며 "그걸 먹고 문어를 잡겠다. 예전에도 제육을 먹고 빵을 만들지 않았느냐"고 나영석 PD를 설득했다.
이에 나 PD는 오삼불고기를 허락하며 "그럼 그걸 먹고, 문어를 토해내는 거냐"고 거래를 재차 확인시켰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선 어촌에서 어렵게 해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 gato@osen.co.kr
[사진] '삼시세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