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막걸리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덕후들의 두 번째 정기 모임이 그려진 가운데 막걸리 덕후 김기호씨가 출연했다.
이날 정준하는 “막걸리를 마시고 완전 간 적이 있다”며 “막걸리 홍보대사로 남대문에서 행사를 한 적 있다.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도 하고 행사 마지막엔 30테이블 위에 전국 팔도 막걸리가 다 올라왔다. 30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막걸리를 따라주고 같이 마시다가 필름이 끊겼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방송은 제대로 한 거냐”라고 물었고, 정준하는 자신도 모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