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나홀로 생일 파티를 즐겼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30대 마지막 생일을 맞은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 와 나홀로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왕관을 착용하고 미역국을 끓였다. 이어 생일 케이크에 초를 꽂은 그는 생일 축하 노래를 틀고 “고맙습니다”라며 혼잣말을 한 후 초를 끄고 생일맞이 식사를 했다.
서른아홉에서 마흔을 맞이하는 생일을 혼자 보낸 전현무는 “혼자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고 싶었다”라며 “서른아홉에서 마흔 되는 게 큰 의미가 아닐 수 있지만 스스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시간 없이 흘러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이렇게 의미 있게 보냈다 치고 내년은 의미 있는 상대와 로맨틱하게 보내고 싶다”라고 소망을 얘기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