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슬옹이 디지털 싱글앨범 ‘멜라토닌(Melatonin)' 발매를 기념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임슬옹은 30분가량 짧게 진행된 방송에서 연기 활동과 앨범 활동에 대한 평소의 생각들을 털어놓으면서 부지런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만들었다.
지난 20일 임슬옹은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으로 '앨범이야기 멜라토닌'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슬옹은 새로 싱글앨범을 낸 소감부터 근황이야기를 자세하게 털어놓으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임슬옹은 디지털 싱글로 새롭게 출시된 노래 ‘멜라토닌’을 작사하면서 느낀 생각을 털어놓으며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다.임슬옹은 “하기 싫은 일만 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는 생각을 담은 노래다”라며 “제가 연기를 하고 노래를 하는 것은 정말 좋아서 하는 일이다. 여러분들도 그런 삶을 사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사를 썼다”고 밝혔다. ‘멜라토닌’에서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면서 노래 안에 녹여넣은 내공이 만만치 않았다.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으로 방송에 임하는 임슬옹의 모습에서도 생각한대로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임슬옹은 노래 뿐 아니라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임슬옹은 “얼마 전 강원도에서 ‘무서운이야기3’ 여우꼬리편 촬영을 마쳤다”며 “돌아오는 호러시즌에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다. ‘검은사제들’처럼 무섭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슬옹은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를 비롯해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도 주연배우로 활약한 바 있다. 활동을 가수로 했지만 배우로서도 구멍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호감을 줬다.
임슬옹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임슬옹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될 수 있는 한 많은 곳에서 활동하고 싶다”며 “방송에 많이 나오지 않더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팬들을 위해 저를 위해서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말했다. 임슬옹은 지난 5월에도 싱글앨범을 냈고 6개월 만에 또 앨범을 만들었다. 그 사이에 웹드라마 촬영과 영화 촬영을 마치면서 부지런하게 활동 중이다. 부지런함이 팔방미인 임슬옹을 만들어낸 비결이었다.
한편, 임슬옹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Melatonin'은 20일 오전 0시에 공개됐다. /pps2014@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