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아내 소유진이 남자 같다고 했다가 황급히 수습해 웃음을 유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부대찌개 맛집을 찾아갔다. 세번째로 찾은 집 사장님은 백종원을 알아봤고, 백종원은 "몇 년 전 와이프와 왔었다"고 밝혔다.
사장님은 "그때 소유진씨 참 예뻤다"고 했고, 백종원은 "그땐 그랬죠"라고 농담했다. 사장님은 "그때 백종원씨는 보이지도 않더라. 얌전하고 예뻤다"고 칭찬했고, 백종원은 "얌전하지는 않죠. 남자 같다"고 했다가 "살림은 잘한다. 참 예쁘다"고 급히 수습해 웃음을 유발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 '쿡방' 프로그램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백종원의 3대 천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