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과 강남이 바퀴벌레 출연에 경악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김치 담그기에 도전한 강남과 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김치를 담그기 위해 거실에 놓인 소파를 치웠다. 하지만 소파를 치우자 그 밑에선 바퀴벌레가 나타났고, 민혁은 소리를 지르며 바로 소파 위로 올라갔다. 이어 그는 “아니 어떻게 바퀴벌레 있는 데서 잠을 자냐”며 경악했고, 강남 역시 바퀴벌레에 놀라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민혁은 “나 바퀴벌레 극혐이야 진짜. 나도 못 치운다”며 소파 위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고, 이런 그에게 강남이 “동생이잖아”라며 바퀴벌레 치우기를 강요했다. 이에 민혁은 “후배잖아”라고 응수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가위 바위 보로 결정하기로 했고, 강남이 패배해 바퀴벌레를 처리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