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블로그를 맹신하는 민혁에 분노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김치 담그기에 도전한 강남과 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혁은 재료 준비부터 본격적인 김치 담그기까지 시종일관 블로그를 확인하며 집착했다. 이런 그의 모습에 강남은 “블로그 보는 건 좋은데 민혁 회원님은 블로그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다”며 “이 음식을 하기로 결정하면 블로그를 하나만 봐야하는데 여러 블로그를 섞는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진 김치 담그기에서도 민혁은 자신은 블로그를 봐야 해서 고무장갑을 낄 수가 없다고 말했고, 강남은 “그놈의 블로그”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