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탕 이름의 비밀이 밝혀졌다.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부대찌개 명인들이 출연했다. 이날 서울 이태원에서 존슨탕으로 유명한 집의 1대 사장님도 출연했다.
이날 MC둘은 존슨탕의 이름 유래를 물었다. 존슨탕이 존슨 대통령이 먹고가서 존슨탕이라는 설과, 미국의 가장 흔한 성인 존슨을 따서 지었다는 설이 유력한 상태. 사장님은 "예전에 아이들과 독일에 이민을 갔었는데, 아침에 빵을 해주니 안 먹더라. 그래서 고민 끝에 소세지와 야채를 넣어 만든 탕이 존슨탕이다. 몸에 좋다는 뜻으로 존슨탕으로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장님은 "존슨 대통령이 방한한 당시 청와대에서 사갔다"고 존슨 대통령도 먹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 '쿡방' 프로그램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백종원의 3대 천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