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변진섭이 일본 무대에 도전하게 된 심경을 밝혔다.
변진섭은 2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첫 일본 쇼케이스를 앞두고 떨려서 비타민 음료도 찾고 계속 물을 마셨다"며 "제가 신인처럼 긴장하고 그러는 것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공연 기획자가 '한국에서 전설인데 일본서 소극장에서부터 공연을 하는 것이 괜찮냐'고 물었다"며 "저는 그런것이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공항에서 환대를 받고 큰 무대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 보다 처음 한국에서 음악을 시작할 때 기분이 들어서 더 좋다"고 일본 무대에 도전하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대중에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는 가수 변진섭의 진솔한 모습이 방송됐다. /pps2014@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