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배우 라미란이 세상 모든 엄마들의 마음을 그려내며 감동을 전했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시크한 쌍문동 ‘벼락 사모님’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라미란이 지난 20일 방송된 5회에서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마음을 그려냈다. 남편과 두 아들을 향한 모성애를 통해 진한 감동을 전한 라미란의 활약에 반응이 뜨겁다.
지난 방송에서 라미란(라미란 분)은 집에 남편과 두 아들만을 남겨두고 급히 지방으로 내려가게 됐다. 연탄 불 꺼졌을 때 대처법, 밥 하는 방법 등을 세심하게 일러둔 미란은 떠나는 순간마저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집을 나섰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미란은 자신의 부재에도 너무 잘 지낸 세 남자를 보며 남모를 섭섭함을 느꼈고, 이를 눈치 챈 정환(류준열 분)이 일부러 가족들의 실수를 만들어내자 그제서야 활기를 되찾았다. 이처럼 가족들을 챙겨주는 것에서부터 기쁨을 느끼는 모든 엄마들의 사랑을 대변한 라미란의 활약은 금요일 밤의 안방극장에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라미란 덕분에 나만 몰랐던 엄마의 마음 알게 됐어요!”, “ 시청자 울리기로 작정한 듯!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우리 엄마 보는 것 같아서 놀랐다! 연기 진짜 리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88' 6회는 2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