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 15초 티저 공개…황석정 깜짝 호흡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1.21 11: 18

박해진이 점집에 간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0일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15초의 짧은 영상이었지만, 박해진은 극중 캐릭터 유정으로 변해 기다리는 이들의 설렘을 증폭시켰다.
앞서 지난주 공개된 1차 티저와 달리 박해진(유정 역)의 연기를 살짝 엿볼 수 있는 2차 티저는 그가 점집을 찾아가는 콘셉트다. 특히, 최근 출연하는 작품마다 특급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황석정(강교수 역)이 점집 주인으로 깜짝 등장해 빵빵 터지는 웃음까지 책임지고 있어 더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영상 속 전단지를 보고 점집에 들어간 박해진을 마주한 황석정은 그의 수려하고 완벽한 외모에 반한 듯 “어쩌면 이렇게 청초하고 아름답게 생겼을까?”라며 얼굴이 소녀처럼 붉어져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속이 시커멓고 싸가지 없는 거 아무도 모르지? 시커멓고 싸가지 없는 속 다 까발릴 여자 온다. 운명이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석정의 말 한마디에 묘하게 서늘해진 박해진의 표정은 그가 미래에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2차 티저 속 점집 스토리는 실제 웹툰의 첫 부분에 나오는 장면이기 때문에 팬들에게 큰 성원을 얻고 있다.
한편,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를 담아낸 작품인 tvN 월화드라마 '치인트'는 오는 2016년 1월 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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