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도시락' 정준호♥이하정, 귀요미 아들과 행복한 가정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1.21 11: 38

 배우 정준호가 아내 이하정, 아들 동욱 군과의 화기애애한 집안 분위기를 자랑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SBS플러스 '날씬한 도시락 시즌2'(이하 '날씬한 도시락')에서는 정준호와 이하정의 집을 찾았다.
이날 정준호는 "20개월 됐다. 제 동거인 정동욱이다"고 아들 동욱 군을 소개했다. 동욱 군은 아버지 정준호를 빼 닮은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MC들은 "너무 잘생겼다"고 칭찬했다. 정준호는 동욱 군에게 눈을 못 떼는 모습으로 순도 100% 아빠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아기 낳고 사니까 다 필요 없다. 총각 때는 심플한 것만 딱 놓고 좋아하는 소품 놨는데 아기가 돌 지나면서 다 창고에 놨다"고 아버지가 된 후 달라진 집 풍경을 밝혔다.
정준호는 "평소에 청소하는 걸 되게 좋아한다. 저 따라갈 사람이 없다"며 아들 동욱 군의 장난감을 닦으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눈에 보이는 것부터 닦는다. 그러면 하나 둘 줄어든다"고 청소 노하우를 밝히며 바닥까지 걸레질했다.
청소만큼 요리도 척척이었다. 그는 "밥하는 거 보면 놀랄 거다.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 당연히 다 안다. 촬영 늦거나 일찍 갈 땐 직접 차려먹는다"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고의 저녁 메뉴로 뽑은 것도 아내와 아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청국장. 건강을 위해 밥은 유산균 현미밥을 준비했다.
그의 가정적인 모습에 MC들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칼질도 수준급이었고 자신만의 요리 포인트도 있었다. 바로 무와 두부를 얇게 썰어넣는 것. 자신이 만든 청국장을 맛 본 정준호는 "이 맛이야"라며 감탄했다.
아버지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동욱 군의 모습을 보면서 정준호는 눈을 떼지 못했다. 이하정은 "본인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하더라. 아기가 태어나니까 너무 예뻐서 자꾸 뭘 더 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렇게 셋이 있으면 저는 투명인간이 된다. 두 사람이 이렇게 다정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호는 재빨리 아내를 챙기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날씬한 도시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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