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스누퍼(상일, 상호, 세빈, 수현, 우성, 태웅)가 '음악중심'이 선정하는 핫한 신인에 선정됐다.
스누퍼는 21일 개편 첫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의 라이징 스타를 소개하는 코너 '신인의 중심'의 첫 번째 주자로 발탁돼, 데뷔 타이틀곡 '쉘 위 댄스'를 선보였다. 새 MC 김민재는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개성까지 겸비한 6인조 그룹"이라고 스누퍼를 소개했다.
이어 개성 강한 자연스러운 복방으로 무대에 오른 스누퍼 멤버들은 신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시선을 사로잡은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6명 전원이 꽃비주얼은 물론 장신으로 대형 신인그룹의 탄생을 예고했다.
스누퍼는 미니앨범 '쉘 위(Shall We)'의 타이틀곡 '쉘 위 댄스(Shall We Dance)'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쉘 위 댄스'는 시원하고 경쾌한 비트 위에 '춤을 추자'는 말로 '내게 오라'는 고백을 대신하는 상큼한 가사와 신스 사운드 일렉 기타로 완성된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 뮤직비디오는 원 테이크 형식으로 제작돼 멤버들의 편안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평균키 180cm에 배우로 나와도 손색없는 외모를 갖춘 스누퍼의 활동 콘셉트는 '보이즈 넥스트 도어(Boys Nest Door)'로, 팬들에게 친근한 오빠, 남동생 같은 그룹을 지향한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다이나믹듀오, 빅스, 브아걸, 이홍기, B.A.P, 서인영, 트와이스, 스누퍼 등이 출연했다. / gato@osen.co.kr
[사진] '음악중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