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작 '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이 리메이크 된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우 겸 감독 케네스 브래너가 '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 리메이크작의 메가폰과 주연을 동시에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들리 스콧이 제작을 맡은 '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에서 케네스 브래너는 극 중 주인공인 에르퀼 푸아로 역을 맡게 된다. '블레이드 러너2'의 마이클 그린이 각본을 담당한다.
케네스 브래너는 영화 '신데렐라', '잭 라이언:코드네임 쉐도우', '토르:천둥의 신' 등의 연출을 맡았으며 같은 작품들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은 지난 1934년 출판된 아가사 크리스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리엔트 특급열차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둘러싼 13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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