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하니와 혜린이 라율이 연애코치에 나섰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슈의 집을 방문해 '라둥이' 라희와 라율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하니와 혜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네 집에서 이불 빨래를 끝낸 하니와 혜린, 그리고 슈와 라둥이는 외출을 나갔다. 앞서 빨래로 피곤해 잠든 라희는 슈가, 여전히 에너지 넘치는 라율이는 하니와 혜린이 맡았다.
인근 놀이터에 도착한 두 사람은 라율이를 위해 5살 남자아이와 만남을 주선(?)했다. 아이의 간단한 인적조사를 마친 하니화 혜린은 두 사람을 멀리서 지켜보며 연애코치로서의 역할에 임했다.
하니와 혜린은 "오빠라면 다 좋은 라율이를 위해서"라며 놀이터 급만남을 주선한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의 노력 때문인지 라율이는 2살 연상의 시크한 다섯살 남자아이에게 "같이 놀까"라는 제안을 받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연애코치 두 사람은 "대박"이라고 외치며 라율이보다 더 설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마베'는 한국형 패밀리 육아 리얼리티 쇼를 표방하며, 개성 강한 네 가족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담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 gato@osen.co.kr
[사진] '오마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