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프러포즈부터 캠핑 스킨십까지, 로맨틱 끝판왕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1.21 18: 14

'우결' 세 부부가 로맨틱함의 정점을 찍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우결4')에서 세 부부는 저마다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육성재와 조이는 놀이동산 퍼레이드 결혼식을 했다. 육성재는 왕자님, 조이는 공주님이 되어 퍼레이드에 참여한 가운데 육성재는 평소와 다르게 무척이나 긴장한 모습이었다.

조이는 이런 육성재에 의아해하며 걱정했지만,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퍼레이드 중간 준비한 프러포즈 때문이었다. 육성재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리 결혼해요"라고 하더니 바로 무릎을 꿇고는 조이에게 반지를 건넸다.
그리고 "결혼해줄래?"라고 로맨틱하게 프러포즈를 했다. 놀란 조이는 환하게 웃으며 반지를 꼈고 곧바로 육성재와 포옹을 나눴다.
오민석과 강예원은 힙합 패션을 맞춰 입고 라이머에 랩을 배우러 갔다. 이 자리에서 강예원은 자신이 쓴 가사를 공개하더니 그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떨궜다. 오민석 역시 강예원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수줍게 녹음을 이어나갔다.
두 사람은 성공적으로 듀엣곡 '오예' 녹음을 마쳤고 강예원은 남편과 함께 하는 삶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곽시양과 김소연은 캠핑을 떠났다. 두 사람은 함께 요리를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이어갔다. 김소연은 선배답게 곽시양의 대본 상대를 맞춰줬다. 이 때 곽시양의 상대 배우인 최윤영의 대본이 보여 김소연을 질투케 만들기도 했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대사를 맞춰보다가 서로 "로맨스 하지마"라고 질투를 했다. 그러던 중 김소연은 곽시양이 "만약 베드신이 있다면?"이라고 질문하자 고민을 하더니 "해"라고 했다. 이에 곽시양은 "고맙지만 싫다. '내 남편 내꺼'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가 원하는 충전법을 공개했다. 김소연은 "남편이 키가 크니까 이마에..."라며 이마 뽀뽀를 원했다. 이어 김소연은 "충전이 필요할 때 남편이 해주면 몸이 배시시 꼬일 것 같다"고 했다. 반면 곽시양은 "꼭 껴안았을 때 내 품 안에 들어오는 거"라며 "달려와서 내 허리를 감싸고 들어오는 거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이후 함께 영화를 보며 서로의 어깨를 기대 로맨틱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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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결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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