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바다와 윤형렬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다.
바다와 윤형렬은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 故김정호 편을 맞아 '사랑의 진실'을 선곡, 네 번째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두 사람은 무대에 앞서 "연습할 수록 깊은 뜻이 있다는 생각을 들었다. 비슷한 말이 반복되지만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신경을 썼다"라고 밝혔다.
이후 시작된 무대에서 두 사람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속 인물들의 마음가짐으로 한층 풍부한 무대를 선사했다.
덕분에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사랑의 진실' 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보는 재미와 함께 듣는 재미까지 선사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불후'는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불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