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송승환, 친아들 이상우에 ‘잘 자라주었구나’ 애틋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1.21 20: 11

‘부탁해요 엄마’ 송승환이 이상우를 애틋한 눈길로 바라봤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는 훈재(이상우 분)가 자신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고 그를 찾아간 철웅(송승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철웅은 훈재의 사무실에 찾아가 “훈재야”라고 불렀다. 이에 훈재는 사장인 철웅에게 평상시처럼 대화를 건넸고, 채리(조보아 분)의 얘기를 꺼내며 그를 안심시켰다.

훈재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철웅은 한숨을 쉬었고, “자네 참”이란 말을 꺼낸 후 뒷말을 잊지 못한 채 ‘참 잘 자라주었구나 훈재야’라는 속말을 하고 자리를 떴다. 이어 훈재는 “훈재야?”라며 자신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른 철웅의 말을 떠올리며 의아해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 nim0821@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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