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이동휘가 박보검을 챙겼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 6회에서 미옥(이민지 분)은 덕선(혜리 분)에게 택(박보검 분) 사인을 부탁했다.
택이 중국에서는 신이라 불리고 있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덕선은 "신? 걔 등신이다"고 말했다.
그 시각 택은 카세트 테이프 작동을 하지 못해 동룡(이동휘 분)에게 도움을 받고 있었다. 동룡은 "우리 앞에서만 이러는 거지?"라며 "사람들이 존경한다. 너를 신이라고 생각한다. 남들 앞에선 아무것도 하지마. 모르는 것은 그냥 사람들에게 부탁해라"고 했다.
그러자 택은 "내가 바보냐"라고 했지만 곧 다시 아무것도 하지 못해 동룡에게 "바보 맞지?"라는 말을 들었다.
한편 '응팔'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골목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가족극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응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