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이상우·유진 결혼발표에 “김미숙 만나게 해 달라”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1.21 20: 31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이 이상우와 유진의 결혼발표에 김미숙을 만나게 해달라고 말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는 진애(유진 분)의 가족 앞에서 결혼발표를 하는 훈재(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발표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박수를 치며 축하해줬다. 하지만 산옥(고두심 분)은 진애에게 “누구 마음대로 결혼하래. 너 까마귀냐. 너희 대표가 저기 서 가지고 그랬던 거 다 까먹었냐. 그러고도 결혼이 하고 싶은 거냐”라고 따졌다. 이에 진애는 “그래도 일단 결혼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답했고, 훈재 역시 “어머니께 일단 말씀은 드렸다. 양쪽 어른들에게 결혼 허락 받는 즉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아직 영선(김미숙 분)이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은 사실을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산옥은 훈재에게 “그럼 일단 자네 어머님을 뵙게 좀 해 달라”며 “어머님 만나 뵙고 내 귀로 직접 ‘네’ 소리 듣고 나서 찬성할지 말지 할 테니까 일단 접어”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 nim0821@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