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안재홍·류혜영, 쌍문동 넘사벽 캐릭터 완성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1.21 20: 48

'응팔' 안재홍과 류혜영이 넘사벽 캐릭터를 완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 6회에서 정봉(안재홍 분)은 골목에서 담배를 피는 학생 둘에게 훈계를 했다.
정봉은 "두 가지 잘못을 했다. 학생이 담배를 피웠다는 것과 담배 꽁초를 바닥에 버렸다는 것이다"고 했다. 또 정봉은 이들이 자신을 아저씨라고 부르자 "세 가지 잘못이 됐다. 나는 아저씨가 아니다"고 했다.

이 때 도움을 준 건 보라(류혜영 분)이었다. 보라는 두 학생에게 "콩알 만한게"라고 하더니 "난 정의의 사도다. 학주 부를까? 바로 요 앞에 사는데"고 혼을 냈다. 또 외제 옷을 입은 것을 보고는 "국산품을 애용하자"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응팔'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골목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가족극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응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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