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고두심이 조보아의 임신 가능성을 의심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는 산옥(고두심 분)이 채리(조보아 분)의 임신 가능성을 애써 부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산옥은 앞서 강아지에게 발뒤꿈치를 꽉 물리는 꿈을 꾼 바 있었다. 이는 산옥과 동출(김갑수 분)이 형규(오민석 분)을 가질 때 꾼 태몽이었고, 이에 산옥은 진애(유진 분)를 의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산옥은 채리가 유난히 식욕이 왕성하고 평소 비리다고 먹지 않았던 고등어조림을 먹고 싶다고 얘기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의심했고, 이내 “아니야. 아닐 거야. 그럴 리가 없지”라며 애써 부정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 nim0821@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