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박보검, 징크스 깨고 中 바둑 대회 우승

'응팔' 박보검이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 6회에서 택(박보검 분)은 중국 바둑 대회에 참가를 했고, 네 명의 친구들은 택이의 대국 결과를 기다렸다.

택에게는 징크스가 있었다. 바로 바둑에서도 낯가림을 한다는 것. 이에 신인에게 특히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잠도 제대로 못 잔 채 대국에 참여한 택은 경기 후 무척이나 힘들어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택은 우승을 차지했고, 이로써 20연승을 거뒀다. 이에 동네는 축제 분위기가 됐다.

한편 '응팔'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골목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가족극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응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