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이문식이 장서희와 딸의 교육 문제를 두고 부부싸움을 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는 윤희(장서희 분)와 상순(이문식 분)이 아이의 교육을 두고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희는 내일 시험인 하나(김수안 분)에게 문제집을 다 풀고 자라고 말했다. 상순은 그런 하나에게 자라고 했지만 윤희는 내일 시험인데 다풀고 자야한다고 우겼다.
이에 상순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며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냐. 어서 재워라"라고 말했다. 이에 윤희는 "얘들도 나처럼 살기 바라는 거냐"며 "어떻게 사는 지 모르냐"라고 상순을 쏘아붙였다. 윤희의 말 때문에 상처 입은 상순은 거실로 나와서 "아직도 나때문에 인생 망쳤냐 싶냐"며 혼잣말을 했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pps2014@osen.co.kr
[사진]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