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조보아가 최태준에게 그의 아기를 가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는 형순(최태준 분)에게 임신사실을 고백하는 채리(조보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리는 형순을 찾아가 “우리 어쩌면 결혼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채리의 뜬금없는 말에 형순은 “오빠가 아까 그렇게 얘기한 건 너 어떻게든 집에 빨리 들어가게 하려고 그런 거였다”라며 앞서 자신이 했던 행동을 사과했다.
이에 채리는 잠시 망설이다 “나 아기 가진 것 같다”라며 “아직 확인은 안 해봤는데 사실인 것 같다”라고 답했고, 형순은 “너 그래서 쉴 틈 없이 먹었던 거냐”며 그동안 입이 짧은 채리가 평소와 달리 식욕이 왕성했던 모습을 떠올렸다.
이어 채리는 임신 테스트를 통해 테스트를 했고, 결과를 확인하며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어 그의 임신 가능성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 nim0821@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