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박영규, 차화연에 로맨틱 고백 "사랑합니다"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1.21 21: 54

'엄마'의 박영규가 차화연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는 엄회장(박영규 분)이 윤정애(차화연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엄회장은 정애에게 "그쪽이 너무 좋습니다. 어떡하죠 제가요 윤정애씨를 사랑합니다"라고 로맨틱하게 고백했다.
윤희(장서희 분)와 상순(이문식 분)은 아이의 교육문제를 두고 싸웠다. 윤희는 내일 시험인 하나(김수안 분)에게 문제집을 다 풀고 자라고 말했다. 상순은 그런 하나에게 자라고 했지만 윤희는 내일 시험인데 다풀고 자야한다고 우겼다. 상순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며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냐. 어서 재워라"라고 말했다. 이에 윤희는 "얘들도 나처럼 살기 바라는 거냐"며 "어떻게 사는지 모르냐"라고 상순을 쏘아붙였다. 윤희의 말 때문에 상처 입은 상순은 거실로 나와서 "아직도 나때문에 인생 망쳤냐 싶냐"며 화나서 혼잣말을 했다. 

영재(김석훈 분)는 계속해서 취업이 되지 않아서 좌절했다. 영재는 처갓집에서 눈치가 보여서 집을 나섰다. 갈 곳이 없었던 영재는 과거에 근무했던 은행을 찾아서 자신이 실업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어 영재는 세령(홍수현 분)의 회사에서 면접을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전철역에서 혼자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속상한 영재는 처갓집에 돌아와서 현숙(김예령 분)과 종남(최용민 분) 앞에서 술에 취해서 무릎을 끓고 하소연을 했다. 영재는 "죽어라 열심히 공부했고 군대에 가서 기합을 받으면서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며 "누구보다 잘 출발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해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강재는 콩순이와 강유라(강한나 분) 앞에서 키스를 했다. 강재는 콩순이와 함께 술을 마신뒤에 집에 돌아왔다. 집 앞에는 유라가 강재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유라를 본 강재는 같이 집에 들어가던 콩순이에게 키스를 했다. 이에 유라는 화가나서 차를 타고 돌아갔다. 
상순은 동준(이세창 분)으로부터 엄회장(박영규 분)이 정애에게 관심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그러나 상순은 정애가 남자한테 상처를 받아서 시골로 내려갔기때문에 그럴일 없다며 부인했다. 동준은 엄회장의 휴대폰과 네비게이션을 뒤진 증거를 찾아서 상순에게 보여줬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pps2014@osen.co.kr
[사진] '엄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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