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 신은정, 명문고생 아들 곽동연 위해..최준용 살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1.22 00: 02

 '아비' 신은정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5 - 아비'(극본 유정희, 연출 김신일, 이하 '아비')에서 지혜(신은정 분)는 태만(최준용 분)을 우발적으로 살해했다.
이날 지혜는 유경(고보결 분)의 아버지 기철(김규철 분)의 신발가게에서 기철과 아이들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때 태만이 가게에 거칠게 들어섰다. 잠시후 유경은 온 몸에 피를 묻히고 가게를 뛰쳐나왔다. 태만을 살해한 것.
앞서 지혜는 아들 선우(곽동연 분)를 명문고에 입학시키기 위해 시험지를 빼돌렸다. 선우를 부정입학시킨 것을 태만에게 들켰고 태만은 이를 빌미로 지혜를 협박했다.
한편 '아비'는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여자와 이를 은폐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아들의 이야기로 죄를 짓고 응당한 대가를 치르는 고통보다 속죄할 수 없는 현실이 더 큰 고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아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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