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말년, 최종 시청률 1위 감격 “엄마 해냈어” [종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1.22 00: 32

웹툰작가 이말년이 최종 시청률 1위를 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최종 시청률 1위를 했다. 그는 시청률 1위 후 “엄마 해냈어”라고 소리를 쳤다.
시청률 5위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었다. 4위는 요리 방송을 한 이혜정이었다. 3위는 마사지 방법을 알려준 김구라였다. 2위는 윤상과 러블리즈였다. 

이날 ‘마리텔’은 스타들의 개인 방송을 구성으로 하는 ‘마리텔’은 김구라, 이혜정, 윤상, 이말년, 김현욱이 함께 했다.
이혜정은 요리 방송을 했다. 2PM 옥택연이 깜짝 출연을 했다. 옥택연은 tvN ‘삼시세끼’에서 이혜정에게 요리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는 ‘삼시세끼’의 고마움을 ‘마리텔’에서 갚았다. 특히 이혜정은 요리를 할 때마다 스태프까지 모두 챙기며 훈훈한 엄마의 마음을 보였다.
노래 제작 방송을 내세운 윤상은 러블리즈 수정과 케이의 도움을 받았다. 세 사람은 함께 음악을 만들었다. 사랑스러운 걸그룹 멤버와 함께 노래를 만들어가는 ‘음악 조상’ 윤상의 조합은 예상 외로 달달했다. 특히 종료 10분 전이 됐는데도 노래가 완성되지 않아 긴장감을 형성했다. 윤상은 노래의 길이를 줄여 빨리 완성하려고 했다. 급하게 노래는 완성됐고 제작진은 뮤직비디오를 내보냈다. 신곡 이름은 ‘O2’다.
웹툰 작가 이말년은 네티즌과 함께 만화를 그려가며 소통을 했다. 이말년은 재치 있는 웹툰과 네티즌에게 재밌는 말솜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러블리즈의 ‘아츄’를 그리겠다고 나섰다. 이말년은 특유의 못생긴 그림으로 러블리즈를 그렸다. 그는 예쁜 외모를 찾아볼 수 없는 러블리즈로 만든 후 “마지막에 이마에 이름을 써라”라면서 이마에 러블리즈라고 낙인을 해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현욱은 에이핑크 남주의 스승으로 유명한 김현아 교수와 함께 발성 교육을 했다. 김 교수의 적극적인 지도와 당황하는 모르모트 PD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모르모트PD는 항의를 하기도 했다. 그는 김현아 교수가 물구나무를 한 후 선배 PD에게 불만을 제기하라고 하자 “언제까지 열정페이를 할 거냐?”라고 따져물었다.
이어 모르모트PD는 “정두홍 찍으면 양복 사주겠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항의했다. 모르모트PD는 정두홍 액션감독과 함께 액션영화 만들기 도전을 했다. ‘마리텔’은 모르모트PD의 항의에 양복 컴퓨터그래픽을 입혔다.
김구라는 마사지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송을 했다. 스태프가 마사지를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알려줬다. 특히 어깨에 손이 닿지 않았던 스태프가 마사지를 받은 후 어깨에 손이 닿는 기적이 펼쳐지기도 했다. / jmpyo@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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