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불후2' 첫 출연에 눈물의 우승까지 '감격 두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1.22 11: 08

가수 김보경이 KBS 2TV '불후의 명곡2'에 첫 출연해 전설 故김정호의 노래로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다.
 
21일 방송에서 김보경은 故김정호의 '빗속을 둘이서'를 재해석해 불렀다. 직접 기타 연주하며 자신만의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이번 무대는 홍경민이 편곡한 것. 김보경은 "평소에도 로커 이미지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셨다. 떨지 말고 솔직하게 보여 주면 잘할 거라고 조언해 줬다"며 홍경민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김보경은 김바다와 디셈버와 대결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426표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제가 노래하는 것 말고는 엄마가 힘이 되는 게 없다고 하시더라.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선 바다, 윤형렬, 넥스트, 김바다, 호란, 디셈버, 황치열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comet568@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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