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최민호,'시몬!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11.22 14: 54

2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현대캐피탈 문성민과 최민호가 OK저축은행 시몬의 강타를 블로킹하고 있다.
두 팀은 지난달 3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맞붙었다. 당시 시몬(27점)의 활약을 앞세운 OK저축은행이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은 올 시즌에도 일찌감치 선두에 오르며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경기 전 8승 2패로 1위에 마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다. 5연승을 달리던 OK저축은행은 18일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 전 6승 4패(승점 19점)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2위 대한항공(22점)과의 승점 차이는 3점에 불과한 만큼 OK저축은행을 꺾을 경우 2위 경쟁에 불을 지핀다. 반면 패할 경우 4위 삼성화재(18점)에 추격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
상위권과 중위권의 갈림길에 서 있는 현대캐피탈은 지난 맞대결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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