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모두를 속였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서울에서 혹한기 능력 평가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냉동창고에서 알까기 게임을 진행했다. 이긴 멤버만 창고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것.
김준호에게 졌던 정준영은 김주혁과의 이어진 게임에서 카메라 앵글까지 무시하며 결국 승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편집 중에 정준영의 반칙을 발견했다. 정준영은 다섯 개가 아닌 여섯 개의 돌로 게임을 시작했던 것.
정준영은 김주혁이 눈치 채지 못하게 추가 돌을 이용해 게임을 시작했다. 정준영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지켜보는 멤버들과 제작진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
정준영은 해명을 요구하는 제작진 전화를 끊어버렸다. /jykwon@osen.co.kr
[사진]‘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