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박영규가 차화연에 대한 올곧은 마음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는 정애(차화연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엄회장(박영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회장은 정애를 찾아가 "사랑하고 있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정애는 당황한 듯 눈을 크게 뜬 채 "안 들어야겠다. 그만 해라. 하실 말씀도 없던 걸로 해달라"라며 "더이상 찾아오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며 방으로 도망쳤다.
이에 엄회장은 "갑작스러웠다면 죄송하다. 그만큼 해야할 말이 있어서 그랬다. 기다리겠다. 제 얘기 들어줄 준비가 되면 전화달라"고 사과했다. 정애는 그가 떠나고 난 후 멍하니 밖을 내다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엄마'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