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홍수현, 백수된 김석훈에 "내가 먹여살릴게" 위로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22 21: 10

'엄마' 홍수현이 백수된 김석훈을 위로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는 백수가 되고 기가 죽은 영재(김석훈 분)을 위로하는 세령(홍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령은 영재가 백수가 된 후 애써 괜찮은 척하는 모습을 보며 "차라리 오늘도 힘들었다고 해라"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영재는 "너 자꾸 나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래?"라며 "평생 쉴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든다. 내가 걷어찼던 해피은행까지 다른 사람이 들어왔더라. 세상에 왜 이렇게 잘난 사람이 많은 거냐"며 고민을 털어놨다.
하지만 세령은 "영 취직 안 되면 내가 오빠 먹여살리겠다"라며 애교 부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엄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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